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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조사한 안미현 검사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관련 수사 외압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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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한 현직 검사가 

수사 당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 외 인물로 부터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권성동 의원이 현재 포탈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의 구속여부와 관련해 

권성동 의원과 최흥집 전 사장, 모고검장 등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 것 인데요.

외압 사실을 밝힌 안미현 검사는 2017년 2월 춘천지검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한 수사사건을 인계받았습니다.

당시 사건 처리 예정 보고서 상으로는 결과가 불구속, 구속 열려 있는 상태 였으나

최종원 춘천지검장이 김수남 총장님을 만나고 온 뒤 불구속으로 갑자기 사건 종결을 지시했는데요.

실제 검찰은 최 전 사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검찰 수사가 부실하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자 검찰은 문무일 검찰총장 취임 후 

지난해 9월 전면 재수사에 착수해 안 검사는 재수사 과정에서 압수수색 등을 통해 

사건 종결 당시 권 의원과 당시 모 고검장, 최흥집 사장 측근 사이에 다수의 전화 통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 했습니다. 

권성동 의원과 현직 고검장의 이름이 등장하는 증거목록을 삭제해달라는 압력도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사건의 시작을 오래 전으로 따라 가면 

2013년 강원랜드에 채용된 518명 중 493명의 인원이 부정청탁 입사자인 사건이 발생했고

강원랜드 채용비리사건을 수사하면서 여기에 권선동 의원이 가담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권성동 의원의 비서관이던 김씨는 2013년 강원랜드의 '워터월드 수질, 환경분야 전문가' 선발 과정에 입사원서를 넣었는데요.

김씨는 공고상 지원 자격에 애초 미달했는데도 서류전형을 1위로 통과해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구너성동 의원의 강릉 명륜고 후배로, 의원 초기부터 동고동락한 사이였는데요.

김 씨는 3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014년 1월 과장으로 입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추가적으로 권성동 의원의 사촌동생도 강원랜드 인사 청탁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권서동 의원 사촌동생의 청탁 대상자는 세명이었고 이들은 인적성평가 순위가 중하위권이었지만 

모두 '합격'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3년 강원랜드 청탁 비리 사건과 관련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안미현 검사의 수사 방해 폭로에 대해 권성동 의원, 염동열 의원은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며 

당시 고검장 또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김수남 당시 검찰총장을 비롯한 관련자들도 외압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강원랜드는 지난 2일 채용비리에 연루된 직원 239명을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누구에게는 정말로 어려운 취업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쉬운 것 같습니다.

그것도 평범한 직장도 아닌 신의 직장이라는 공기업인데도 말 입니다.

정정당당한 경쟁구조에서 경쟁할 수 있게 비리 의원, 검찰 관계자 모두 철저하게 조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강원랜드 채용비리 조사한 안미현 검사 권성동 의원관련 외압 폭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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