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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살해 독극물 신경작용제 vx- 영화 더록에서 나왔던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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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독살에 신경성 독가스인 'VX'가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23일 밝혔는데요.

말레이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부 화학국이 부검 샘플을 분석한 결과 'VX'로 불리는 신경작용제 'N-2-디이소프로필아미노에틸 메틸포스포노티올레트'가 사망자의 얼굴에서 검출됐다는 잠정 결론을 냈습니다.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돼 생산이 전면 금지된 VX는 1988년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북부 쿠르드족 거주지역에 살포해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례가 있고, 

니콜라스 케이지와 숀코네리가 출연한 1996년 개봉된 영화 '더 록'에도 등장했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저 구슬이 깨지면 VX가스가 나오고 가스를 마신 요원은 끔찍한 모습으로 죽어갔던게 기억이나는데요.

말레이 화학국은 지난 15일 진행된 김정남에 대한 부검에서 얻은 샘플을 분석해 왔으며 이날 

사망자의 눈 점막과 얼굴 부검 샘플에서 VX가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VX는 현재까지 알려진 독가스 가운데 가장 유독한 신경작용제로 수분만에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데요.

호흡기, 직접 섭취, 눈,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며 사린가스보다 100배 이상의 

독성을 발휘해 유엔 결의 687호에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돼 있습니다.

앞서 일본 NHK 방송은 지난 16일 한국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김정남 암살에 VX 등 독가스가 사용됐을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이 보도에서 인용한 한국 정부 관계자는 북한 공작원이 VX를 암살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두 명의 여성이 얼굴을 감싸는 방식의 공격을 받고 나서 숨졌으며 

말레이 당국은 15일 김정남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작년 발간한 공식 자료에 의하면 

북한이 보유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화학작용제는 25종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김정남 살해 독극물 신경작용제 vx- 영화 더록에서 나왔던 물질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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