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에 ㅅㄱㅂㅊ라는 검색어가 올라왔습니다.
초성이 검색어에 올라와서 뜻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알고 보니 뭔가 씁쓸해지는 느낌입니다.
지난 12월 26일,27일 어떤 시민이 전안법 개정을 위한 본회의 참여를 당부하는 아래와 같은 메세지를 야당 국회의원들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시민들 모두를 죽이는 전안법 본회의에 출석조차 하지 않는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본회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시민의 권리를 위해 일해야할 국회의원이 본회의조차 출석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 입니다. 국민들을 대표한다면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본회의 미루지 말고 참석해주세요"
전안법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출석을 독촉하는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김종석의원의 "ㅁㅊㅅㄲ" 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합니다.
망치살까? 멸치살까? 등등 여러가지로 생각이 될 수 있지만 욕설이 상황상 제일 들어맞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시민 역시 비슷한 시기에 문자를 보냈는데 이번에는 ""ㅅㄱㅂㅊ" 라는 메세지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소금배추, 시골비추 등등 이 있겠지만 ㅅㄱㅂㅊ 라고 네티즌들은 추정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김종석 의원은 작년 12월 1일에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와 국회선플정치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제5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말 선플을 수상한 바가 있어 초성 욕설과 맞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상소감에서 김종석 의원은 막말보다 유머로 토론하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습니다. 말하기도 했는데요.
전안법에 대해 알아보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 관리법으로 전기용품과 마찬가지로 생활용품에도 KC인증(국가통합인증) 의무를 부과하는 법이다.
기존까지 생활용품 업체는 품질 안전 검사는 받아야 하지만 KC인증서를 받아야 할 의무는 없었습니다.
일반 소상공인이 KC인증을 받기가 까다롭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이러한 법안은 20만건이 넘는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주목받기도 한 만큼 전국의 소상공인들에게 중요한 사안 이기도 한데요.
2017년 1월 시행됐으나 소상공인에 대한 과도한 부담으로 12월 31일 까지 적용이 유예됬습니다.
국회는 지난달 22일 본회의를 열고 전안법 등을 포함한 민생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일주일 지지부진한 조율을 거듭하다 29일 극적 타결했는데요.
위해도가 낮은 일부 생활용품에 대해서는 KC마크 표시 의무와 안전기준 적합 증명 서류비지 의무등이 업어져 소상공인의 부담이 완화됐습니다.
무슨 뜻인지는 알 수 없지는 본회의 출석보다 중요한 일이 있을까요?
어떤 26, 27일 업무 일정이 있었는지 밝히는 것이 필요하고 초성답장과 성의없고 추측이 난무하는 부분에 대한 공개 답변이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이상으로 김종석 의원 ㅅㄱㅂㅊ 와 ㅁㅊㅅㄲ 답장 뜻 전안법 개정안이란? 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