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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일에 이뤄지는 박근혜 재판. 재판시간 방청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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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대통령이 오늘 23일 재판을 받기 위해 

오전 10시에 서울중앙지법 대법정 417호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 입니다.

오늘 재판에는 박근혜를 비롯해 최순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나란히 피고인석에 서게 되는데요.

이날 재판의 방청석 68석에는 525명의 방청 신청이 몰려, 경쟁률 7.7:1을 기록 하기도 했습니다.

운명이라는게 참 알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일이기도 해서 

영원한 것은 없구나 또는 죄 짓지 말고 살아야겠다 생각이드네요.

[출처: 연합뉴스]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는 오후 2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이 열리며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이날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 입니다.

5.18 기념식의 의미있는 기념사와 같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는 또 어떤 메세징을 할지도 기대가 되는데요.

아무튼 이명박의 작품인 4대강도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식의 감사가 아닌 

제대로된 감사를 받을 것으로 보여서 기대가 됩니다.

오늘 재판은 국가 전체적인 이목이 집중되는 건이라 이례적으로 촬영이 허용이되어 피고인석에 선 박 전 대통령, 

그리고 국정농단 게이트의 주역인 최순실씨의 모습이 영상에 담겨 방송될 예정 입니다.

하지만 재판전체를 촬영하는 것은 아니고 재판부가 입장해 개정 선언을 하기 전까지 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갑은 해제한 모습으로 취재진에 공개될 예정인데요.

전직 대통령이 수의를 입는 것은 전두환, 노태우가

12-12사태와 비자금 사건으로 기소돼 나란히 법정에 선후 3번째 인데요.

재판 과정에서 재판장 질문에 이름과 생년월일, 직업, 본적, 거주지를 밝혀야 하는데 

이 때 자신의 직업을 전직대통령이라고 할지 무직이라고 할지도 궁금하네요.

하지만 직업은 직업이고 호칭은 피고인으로 불려야 한다고 합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총 592억원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일에 이뤄지는 박근혜 재판. 재판시간 방청 경쟁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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