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컴퓨터를 사용했을 때가 언제인가? 영화 '접속'이 나오고 PC통신이 막자리 잡을 때?? 아니면 더 옛날인가?? 나의 처음 컴퓨터는 286XT로 초등학교 저학년 때 처음 컴퓨터를 접했다. 참고로 하드디스크 없어서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게임??의 경우 5.25인치 큰 디스켓을 여러번 바꿔가면서 게임을 했다. 한달 월급보다 비싼 장비를 사줬는데 게임만 하는게 아까우셨는지 부모님은 나를 컴퓨터 학원에 보냈다. 그 당시 학원에서 가르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GW-Basic 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였다.
선생님이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한테 반복문이니 케이스문이니 설명해주셨지만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까만것은 화면이고, 하얀것은 글자구나 이 정도였다. 컴퓨터 학원 선생님은 학원비 값은 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칠판에 순서도를 그려가면서 설명을 해주셨고, 똑같이 종이에 써가면서 이해를 했다. 어린나이에 순서도를 그리다 프로그램을 아애 순서도처럼 짜면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을 건데 라는 생각을 했다.
당시 90년도 였는데 그 당시에도 내가 생각했던 개념의 프로그래밍 언어가 사용중이었다. 바로 랩뷰(LabVIEW)라는 언어이다. LabVIEW는 Laboratory Virtual Instrument Engineering Workbech의 약자이며 C,C++,C# 과 같은 텍스트언어가 아닌 G(Graphic) 언어로 아이콘과 아이콘을 Wiring해주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코딩할 수 있는 계측,제어 분야에 전문화된 프로그래밍 언어다. 최초의 버젼인 LabVIEW 1.0 1986년에 처음으로 그래픽 유저인터페이스 라이브러리를 제공한 Macintosh용으로 만들어졌다.
이후 윈도우,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 뿐만 아니라 영어, 일어,독어,불어 뿐만 아니라 한국어까지 다양한 언어로 사용자를 넓혀가고 있다. 기능적으로도 멀티코어 프로그래밍, 작성된 VI를 표준 웹서비스로 호출하여 원격으로 프로그램을 제어/모니터링하는 기능 등 해를 거듭할 수록 많은 편의성과 기능이 추가 되고 있다. 거기다 Apple이 MAC OS, IOS 운영체제와 아이폰을 같이 만들듯 계측제어에 필요한 다양한 National Instrumts 하드웨어 연동하여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실제적으로 LabVIEW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통합형으로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직관적인 언어, 다양한 함수제공, 연동이 잘 되는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개발시간 단축이 가능하여 이런 장점을 활요하여 Big Physics,국방항공, 연구소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중 이다.
뿐만 아니라 APP Store와 같이 VIPM(Vitual Instruments Package Manager) 이라는 필요에 따라 유용한 써드파티 툴킷이나 UI를 다운받아 사용하는 곳도 있다. 앞으로의 강좌에서 나오는 LINX by LabVIEW MakerHub 와 Arduino Compatible Compiler for LabVIEW 두 가지의 아두이노 툴킷도 VIPM이라는 곳에서 다운받아 사용가능하다.산업분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취미가나 학생들도 미래의 고객이라는 전략으로, LabVIEW 저변 확대를 위해 위와 같은 툴킷을 무료로 또는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LabVIEW의 최초의 버젼이 나온이래 이번 해로 30년이 나온 소프트웨어로 꾸준히 변화를 추구하고 있고 앞으로도 어떤 변화를 거듭할지 기대된다.
http://sine.ni.com/nips/cds/view/p/lang/ko/nid/2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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