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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 캠핑장에서 제주도 실종여성 발견 부검으로 타살 가능성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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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가족 캠핑을 왔다가 실종됐던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일주일만에 발견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50분께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해상에서 무슬포와 가파도를 경유하는 왕복여객선에서 여성 시신 1구 발견한 것인데요.

심하게 부패해 육안으로 신원 확인 힘들지만 최씨의 문신이 시신에 그대로 있고 실종 당시 입었던 민소매 티와 반바지 장신구 그대로여서 최씨일 확율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낮다고 하지만 실종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화 포구와는 1백 킬로 미터 이상 떨어진 정반대 지점에서 발견된 점과  이 시기 제주 지역 해류 특성상 해류 반대 방향으로 떠밀려 이동하기가 쉽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 종다리의 영향을 받는 시기이기 때문에 가파도 해상까지 흘러갔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동일인 여부와 사망원인 조사를 위해 부검이 진행될 것이며 물에 빠져 사망하였을 경우 폐에 식물성 플랑크톤 다수가 포함되어 있을 것 이라고 하며 지상에서 타살일 경우 이미 지상에서 사망하였으므로 폐에 식물성 플랑크톤의 양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씨는 25일 밤 11시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향 부근에서 실종되었으며

딸, 아들과 함께 카라반에서 캠핑을 하다 음주 상태로 혼자 밖에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26일 오후 3시쯤 세화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최씨의 휴대전화와 카드, 슬리퍼 한쪽이 발견되었고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최씨는 세화항 주변 편의점에 들러  소주와 얼음컵 등의 물건을 구입하고 편의점을 나선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 같은 연구소에서 조류 부분을 모니터링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주일 당시의 해류를 연구하는 부서의 데이터를 받아 참조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들, 딸이 있는데 가족여행을 와서 이런 변을 당하게 되어 안타깝네요.

휴가를 가서도 꼭 두명이 같이 움직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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