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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그룹 침몰된 보물선돈스코이호 발견 신일골드코인 스캠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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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그룹이 150조 금괴가 실린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려 113년만에 찾았다고 주장인데요.

돈스코이호 관련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사실이라고 하며 

18, 19일 국내외 모든 얼론에 공개하겠다고 합니다.

일부 발표 내용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48분 

울릉도 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돈스코이호 발견했다고 하며 

사진도 공개하여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돈스코이호는 러시아의 거북선이라고 불리는 군함으로 역사적 가치만

10조원에 이르며, 금화 5500상자 200톤(현시세 150조원)의 보물이 실려 있다고 하네요.

돈스코이호 인양은 신일그룹이 최초가 아닙니다.

일본이 1916년 처음으로 돈스코이호 인양에 노력했으나 실패했는데요.

1932년 11월 미 뉴욕타임스에 실린 보물선을 사냥하는 일본이라는 기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도진실업이 1981년 당시 매장물 발굴 허가를 얻어 탐사를 시도 

그러나 침몰함 발견에 실패했고 그 후 동아건설 또한 인양사업에 나섰지만 역시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는 1905년 5월 29일 울릉도 앞바다에서 일본군에게 포위댔고

당시 함장은 일본에게 배를 넘겨줄 수 없어 선원들을 대피시킨 후 고의로 배를 침몰 시킨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발굴 승인 신청을 받은 바 없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켰는데요.

바다에 매장돼 있는 물건의 발굴에 관해서는 국유재산에 매장된 물건의 발굴에 관한 규정이 있으며

승인 신청 시 작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매장물 추정가액의 10%에 해당하는 발굴보증금을 

납부해야하나 신일그룹은 발굴 승인 신청을 한 바가 없다고 하네요.

10% 금액만 해도 15조원이므로 신일그룹이 감당할 수 있을까 싶네요.

2017년 신일그룹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925억, 영업이익은 17억 정도

유동자산은 약 324억원 으로 15조원은 확실히 부담스러운 금액 같습니다.

신일그룹은 신일골드코인국제거래소라는 사이트에서 신일골드코인을 판매중인데요.

돈스코이호를 담보로 그 가치가 보장되는 세계 최초의 가상화폐라고 주장했습니다.

발굴되는 150조 금괴와 금화, 보물 등 이익의 10%를 배포된 코인수에 따라 전 세계 보유자들에게 배당하는 방식 입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SGC(신일골드코인)이 스캠코인 즉 사기코인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보물선 관련 주로 제일제강 또한 상한가를 쳤는데요. 이번 달에 2배, 연말과 비교하여 4배 이상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발굴을 한다고 해도 러시아가 가만히 있을까 싶은데요.

150조 금괴가 정말 발굴될 지 궁금하네요.

신일그룹 침몰된 보물선돈스코이호 발견  해수부 발굴보증금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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