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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레드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색의 아이폰이 출시되었지만 빨간색 아이폰은 처음보는데요.
스페셜 에디션인 만큼 그 나름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애플이 레드 아이폰을 출시하는 것은 에이즈 퇴치를 위한 것이며
제품구입으로 인해 생긴 수입은 모두 에이즈 환자들의 치료 기금으로 쓰인다고 하네요.
스페셜 에디션도 구매하고 기부도 하는 기분 좋은 구매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7 레드 출시일은 우리나라의 경우 25일이고 용량은 128, 256GB 입니다.
좋은 뜻도 있었겠지만 애플의 나름의 전략이었을 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내놓을 갤럭시 S8 공개 닷새 전에 아이폰7레드를 던짐으로서 갤럭시S8에 대한
시장 기대감에 브레이크를 걸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는 건데요.
9월까지 신제품 출시되기전에 방어를 위해 내놓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현재 중국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의 판매를 이끌어낼 수 있는 효과도 예상됩니다.
유사한 사례로 2013년 9월에는 아이폰5S에 처음으로 골드색상을 선보였고 중국 시장 1위로 올라선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점유율 5위에 그치는 등 급속도로 입지가 줄어드는 현실 입니다.
모토로라가 예전에 Razor 폰을 색상별로 내놓으면서 판매를 이어가려고 했던게 생각나는 건 저만 그런가요?
성장엔진이 약해져 가는 건 아닌지 애플의 펜으로서 우려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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