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건희 동영상 CJ 계열사 직원 구속 -검찰 배후 조사

반응형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 촬영을 여성들에게 지시한 인물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해당 인물은 CJ그룹 계열사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선씨가 CJ그룹 주력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주요 관리부서에서 근무해 CJ와의 연관성 관련해서 의혹이 일었으나 CJ측에서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CJ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선모씨 구속은 회사와 전혀 무관한 개인범죄"라며 

"CJ제일제당 소속 차장급이고 구속된 뒤 회사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사표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표는 지난 3일부로 수리된 상태 입니다.

실제 검찰조사에서 CJ그룹은 선씨가 동영상 구입 의사를 타진해왔으나 거절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는데요.

CJ와는 연관이 없어 보이네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카메라 등 촬영) 혐의로 S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는데요.

성폭력처벌법은 카메라 등 기계를 이용해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몰래 찍고 

이를 타인에게 제공한 사람에게 징역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검찰은 S씨를 상대로 이 회장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가지고 삼성을 상대로 금품을 요구한 적이 있는지와

배후가 있는지도 확인 중 입니다.

지난해 7월 뉴스타파는 이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2011년부터 2013년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성매매한 것으로 보이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당시 저로서도 아주 충격적이었던게 기억 납니다.

대한민국에서 삼성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누구나 알고 있고, 병상에 있긴 하지만 삼성의 정점에 있는 사람의 큰 치부가 들어난 사건이라 엄청난 변화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니 이미 이재용 부회장이 거의 실권을 넘겨 받아서 그런지 큰 영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영상 속 인물은 "네 키스 때문에 오늘 XX했어"라고 영상을 찍고 있는 

여성에게 거침없는 19금 발언을 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당시 삼성 측은 이건희 회장의 동영상에 대해 "이건희 회장과 관련, 물의가 빚어져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회장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회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밝혔었습니다. 

 한편 이 회장은 201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2년 넘게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시민 박모씨가 성매매 의혹이 밝혀달라며 고발장을 냈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이 회장과 동영상에 등장하는 논현동 빌라의 

전세 계약자로 거론된 김인 삼성SDS 고문을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고발건 등 총 3건의 고발 사건을 성범죄 전담부서인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했는데요.

이후 검찰은 해당 동영상 원본을 임의 제출 형식으로 확보했습니다.

이상으로 이건희 동영상 촬영 지시한 CJ 계열사 직원 구속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