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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배우 김영애 별세 췌장암은 어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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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배우 김영애 별세 췌장암은 어떤 병


국민 여배우 김영애씨가 9일 오전에 별세 소식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향년 66세.데뷔 후 37년 간 카리스마 강한 인물로 때로는 한없이 정 많고 인자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기를 펼쳤는데요.


100세 시대인 요즘 너무 빨리 가신 것 같네요.


김영애씨는 2012년 췌장암 수술을 크게 받고 완치 판정까지 받아 


왕성한 연기를 해왔지만 2016년인 지난해 췌장암이 재발했다고 합니다.



재발한 췌장암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한 김영애씨의 의지를 막지 못했는데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시작하고얼마 지나지 않아 췌장암 판정을 받았으나 


외부에 알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촬영을 마쳐 연기를 마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췌장암으로 투병해 온 김영애는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지만 


최근 상태가 악화되 결국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 눈을 감았습니다.



어제는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었는데 연달아 들려오는 공인들의 병과 관련된 소식은 안타깝네요.



췌장암은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들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서구화된 생활방식으로 꾸준히 증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10만명당 남성은 9.8명, 여성은 8명을 선진국 수준인 10명 이상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암 발생 순위는 8위, 사망률은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60~70대 환자들에게 자주 걸린다고 하니 지속적인 건강 검진이 필요하겠습니다.



췌장은 여러 장기들에 둘렀여 몸 안쪽에 깊숙하게 위치해 있는데, 머리 부분은 십이지장과 연결돼 있고 췌장의 꼬리는 비장에 닿아 있습니다.


배우 김영애씨의 이력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영애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1971년 MBC ‘수사반장’으로 처음 카메라 앞에 선 그는 1978년 ‘청춘의 덫’, 1979년 ‘엄마 좋아 아빠 좋아’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1980년대 출연한 ‘왕룽일가’, ‘순심이’, ‘빙점’ 등을 비롯해 1990년대 ‘형제의 강’, ‘모래시계’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이후에도 ‘황진이’, ‘아테나’ 등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인물을 그려내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얻었습니다.


동시에 1971년 영화 ‘상감마마 미워요’로 스크린에도 데뷔했고


‘섬개구리 만세’(1972년), ‘설국’(1976년), ‘깃발 없는 기수’(1979년), ‘미워도 다시 한번 80’(1981년), ‘겨울나그네’(1986년) 등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이후 영화 ‘변호인’을 비롯해 ‘카트’,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까지 다양한 무대에 출연하였으며 


영화 ‘변호인’으로 스크린에서도 제2의 전성기를 맞았고, 최근에도 영화 ‘판도라’와 SBS 드라마 ‘닥터스’ 등에 출연해 카리스마 강한 연기로 대중에 깊은 울림을 전해왔습니다.


이렇게 왕성하게 활동해와서 그런지 더 이상 스크린에서 볼 수 없으므로 더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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