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show time”. 애플이 2019년 3월 25일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겠다며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고 “쇼를 할 시간이다” 라는 문구가 적힌 초대장 배포하며 신제품을 발표했었습니다.
애플은 항상 9월에 큰 메인상품이나 이벤트를 출시하고, 봄인 3월에 전략적인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었으며 올해에도 3월이 찾아오면서 어김없이 많은 이용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제품들을 발표했을까요? 신제품들은 저를 포함한 여럿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있을까요?
애플은 3월 25일 행사에서 애플카드를 포함한 본격적인 콘텐츠 경쟁을 선언했습니다. 새로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아닌 애플의 오리지널 콘텐츠들로 말이죠.
#1. 애플 OTT 서비스
언론에서 가장 유력하게 애플의 새로운 서비스로 예측되고 있는 것은 바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새롭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애플의 OTT서비스는,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겨냥하며 대규모 시장을 점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CNBC에서는 4~5월 중으로 애플의 OTT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는 보도를 할 정도로 유력시되어 가고 있는데, 과연 3월 25일에 애플이 발표할 내용에는 어떤 결과가 담겨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2 애플 뉴스 서비스
또한 애플에서는 주요 언론사들이 뉴스를 한번에 모아 보는 뉴스 서비스도 구상 중인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매체에서 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내세우며 뉴스 공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수익 공유를 거절하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춤하고 있는 애플의 뉴스 서비스이지만 이미 많은 준비를 끝마친것으로 전해져 이번 행사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3 아이패드 에어3와 미니5, 아이맥, 에어팟2
일반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행사내용은 역시 신제품 출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수년전부터 소문만 무성할 뿐, 실제로 출시가 계속 연장되었던 에어팟2와 아이패드 미니5를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데요. 까만색 아이팟은 없었네요. ㅋ
에어팟2는 기존의 에어팟1에서 저음 부분을 강화하여 출시하였고 또한 아이패드미니5는 올 초 유라시아 경제연합에 모델등록이 되어 곧 출시를 임박하고 있을 것으로 예정되어 이번 스페셜 이벤트에서 새로이 출시될 지 많은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로는 차세대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많은 거 같습니다. 콘텐츠의 언어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한국이라는 시장에 어필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넷플릭스 만큼만 저렴한 금액에 자막으로 지원 + 알파가 있다면 애플 유져들에게는 한번 더 생각해볼만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