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이 우치다 노보루를 꺽고 10년만에 킥복싱에서 승리 했습니다.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엔젤스타이팅 05 '별들의 전쟁' 무제한급 킥복싱 경기에서 우치다노보루를 3라운드 3-0으로 판정승 했는데요.
최홍만은 2007년 9월 K-1 월드 그랑프리 마이티 모전 승리 이후 무려 10년 만에 킥복싱에서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9월까지 종합격투기 단체인 로드 FC에서 무제한급으로 활약했는데요. 최홍만은 K-1 시절 50전 34승 5무 11패로 데빌맨으로 불릴 만큼 막강했던 노보루를 꺾으면서 격투기 무대에 성공적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최홍만이 우치다노보루와 붙는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최홍만의 경기력에 우려감을 드러냈었는데요.
경기시작 후 1,2 라운드에서는 답답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3라운드에서 제대로된 유효타를 날려 노보루는 경기장에 주저 앉혔습니다.
최홍만은 1980년 생으로 부산 동아대학교 석사 입니다.
아시는 것 처럼 처음에는 씨름선수로 활약하다가 2004년 이종격투기 선수로 전향하였습니다.
지금은 38살로 어느새 나이를 많이 먹었네요 ㅠㅠ
씨름 선수였을 때는 큰 키를 사용한 기술로 천하장사 1회, 백두장사 3회를 기록하면서 화려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거기다 씨름에 이기고 난 후 세레모니로 춤을 춰서 테크노 골리앗이라고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이종격투기 선수로 활약 중에 경기를 위해 신체검사중에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 되서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군면제 후 뇌하수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휴식을 가졌습니다.
그 후에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수술탓도 있겠지만 예능쪽에 치우쳐 훈련을 많이 못했다는 부분도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2015년 5월에 최홍만은 사기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는데요.
홍콩 마카오에서 약 1억원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등 총 2명에게 1억 3천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됬습니다.
11월에 기자 회견을 열어 피해자들과 합의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승리를 기점으로 좀 더 운동에 집중하는 좋은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최홍만 우치다노보루 판정승 최홍만 나이 사기 사건 정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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