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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시상식 마허셜라 알리 남우조연상 수상- 문라이트는 어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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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허셜라 알리가 2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9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 ‘문라이트’로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문라이트를 보면서 마허셜라 알리의 연기뿐만 아니라 그 배역도 맘에 들었는데 축하해주고 싶네요.

마허셜라 알리는 영화 ‘문라이트’에서 주인공 샤이론의 친구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로서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후안 역을 맡았는데요.

그가 연기한 후안은 마이애미의 어두운 뒷골목 리버티시티의 마약상이지만 내면은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복합적인 캐릭터입니다.

작고 유약한 소년 샤이론의 삶에 들어와 그의 연인 테레사와 함께 샤이론을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문라이트 영화를 보면서 아버지가 없는 샤이론에게 정말 소중한 존재로 다가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허셜라 알리는 실제로 어린 시절 후안 같은 아저씨를 만났던 경험이 이번 연기를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마허셜라 알리는 오래전부터 연극무대에서 탄탄하고 폭넓은 연기력은 인정받은 배우인데요. 

최근 드라마 ‘하우스오브 카드’에서 로비스트 레미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에미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헝거게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도 출연하였습니다.

흑인이자 무슬림인 마허셜라 알리는 이날 아카데미 수상자로 첫 이름을 올렸는데요. 

그의 수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反)무슬림 행보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네요. 

문라이트는 어떤 영화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푸르도록 치명적인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재밋냐고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슬픈영화, 다큐멘터리적인 영화, 코메디 영화 등등 다양한 장르가 있듯이 

저로써는 불우한 환경에서 커가는 소년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멋진 영화였습니다.

문라이트의 의미는 남자든 여자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푸른 달빛아래에서 모두 같은 색으로 평등하다와 같은 의미라고 하네요.

이상으로 아카데미시상식 마허셜라 알리 남우조연상 수상- 문라이트는 어떤 영화?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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